티스토리 뷰
목차
제조업에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 업무 특성상 다양한 업체들을 많이 방문하게 되는데 최근 많이 보이는 것이 산업 안전 대진단 관련 홍보 문구였습니다.
산업 안전 대진단 이라는 캠페인을 몇 곳의 기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는 곳마다 관련 내용이 있어 내용이 궁금하여 찾아보았는데 궁금해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참여 방법과 자가 진단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산업 안전 대진단
지난 24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하여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것으로 법안이 개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에서는 2년 유예 기간을 두고 적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과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로 유예 기간이 2년이 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즉, 50인 미만의 중소기업도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의 범위 안에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이고,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언제든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소 기업 특성상, 전문 안전 관리 담당자를 둘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이해하고,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로 산업 안전 대진단입니다.
참여 절차 및 방법
산업 안전 대진단 참여를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가진단표 작성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면 자가 진단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진단 결과 확인
자가 진단표 작성이 완료되면 자가 진단 문진 결과를 보실 수 있고, 현재 사업장의 안전 관리 체계 수준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신청
자가 문진 결과와 안전 관리 체계 수준이 확인되면 정부 지원 신청이 가능한데, 컨설팅이나 기술 지원, 재정 지원 등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 신청 내역은 아래 내용을 통해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상담 및 지원
최종적으로 정부 지원 신청이 마무리되고 상담사가 배정되면 해당 사업장에 대한 상세한 지원 방법에 대해 가이드를 받으실 수 있고, 사업장별 맞춤으로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컨설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여 이유
특히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이 이번 산업안전 대진단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것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하고 대응 방법을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중소 사업장의 경우 별도의 전문 인력을 둘 수 없기 때문에 정부 지원을 통해서라도 중대재해에 대한 예방법과 관리 방법을 세워야 혹시 모를 안전 문제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뉴스에 보도되는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중소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고, 발생 과정에 대해 돌아보면 그 원인은 사소한 것이 많은데 충분히 예방되지 못해서 대형 사고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산업 안전 대진단에 중소 사업장은 반드시 참여하여 이러한 인명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