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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자 방영된 6시 내 고향 낙지 덮밥과 낙지 갈비탕에 대한 레시피를 소개해 드립니다.
6시 내고향은 1991년 5월 20일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33년 동안 방영되고 있는 KBS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입니다.
지역의 맛집이나 축제,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주는 지역 소개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 5~6%로 3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국민들께 사랑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3월 1일 방영 내용에는 출장 내 고향 요리사 코너에서 충남 청양의 특산물인 낙지를 이용한 낙지 덮밥과 낙지 갈비탕에 대한 요리가 소개되었습니다.
낙지 덮밥
- 재료 : 낙지, 밀가루, 청양고추, 대파, 홍고추, 양파, 양배추, 감자, 당근, 술, 식용유, 채소, 깻잎, 밥, 통깨
- 낙지 양념 :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매실청, 후추, 참기름, 생강즙, 소금, 설탕, 깨소금
<레시피>
- 낙지 내장을 제거 후, 밀가루에 문질러 씻는다.
-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썬다.
- 술을 뿌려 놓는다.
- 감자, 양배추, 당근, 양파는 깍둑썰기 한다.
- 대파는 크게, 고추는 잘게 썬다.
- 깻잎은 가늘게 채썰고, 찬물에 담그고 물기를 뺀다.
-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되 하루 전에 만들어 숙성시키면 좋다.
-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익는데 오래 걸리는 당근과 감자를 먼저 볶고, 양파와 대파도 볶는다.
- 당근과 감자가 익으면 양배추, 고추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 한다.
- 완성된 양념을 밥과 함께 비벼 먹는다.
낙지 덮밥 레시피는 사실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낙지를 씻을 때 밀가루로 씻어서 소금기를 제거해야 비린 맛이 없어집니다. 또한 낙지를 볶기 전에 살짝 데친 후 찬물로 씻으면 볶으면서 물이 나오지 않아 간을 맞추기도 좋고, 보기에도 깔끔해 보이는 낙지 덮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양념과 밥에는 계란프라이나 김가루, 통깨 등을 뿌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낙지 갈비탕
- 재료 : 갈비(LA갈비 가능), 낙지, 밀가루, 술, 미나리/부추, 홍고추, 두부, 청양고추, 느타리 버섯, 알배추, 대파, 무
- 채수 재료 : 무, 대파, 양파, 통후추, 건고추, 건표고버섯, 통생각, 통마늘
<레시피>
- 갈비는 찬물에 담은 후 핏물과 불순물을 빼고, 술을 뿌린다.
- 냄비에 채수재료와 갈비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 낙지는 내장 제거 후 밀가루로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다.
- 각종 야채 재료들을 다듬는다.
- 완성된 육수에 갈비와 무를 넣고 끓이고 무가 어느정도 익으면 나머지 채소 재료를 넣는다.
- 국간장과 소금, 다시다, 후추로 밑간을 하고 마지막에 낙지를 넣어 살짝 더 끓인다.
- 먹기 전 부추나 미나리, 쑥갓 등을 넣는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3월 1일 방영된 6시 내 고향의 낙지 덮밥과 낙지 갈비탕에 대해 레시피를 알아보았습니다.
낙지 갈비탕은 일명 갈낙탕이라고도 불리면서 영양가 많은 대표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다의 낙지와 산의 소가 만나는 요리로 낙지는 빈혈과 고혈압에 좋고,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갯벌의 산삼이라고도 불리는 음식입니다.
갈비와 낙지를 손질하는 것이 다소 귀찮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오늘 저녁 낙지덮밥과 낙지갈비탕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